혈전 생기면 심근 경색, 뇌졸중, 폐색전증 위험 증가 혈관 속의 피가 굳어 생긴 덩어리를 혈전(피떡)이라고 부른다. 혈관 내피의 손상이나 염증, 동맥 경화 등에 의한 이상, 혈액의 정체, 응고성이 높아진 경우 혈전이 생긴다. 혈전이 발생하면 그 부분의 혈관을 좁히거나 막아 혈류를 방해하거나 멈추게 한다.심장 동맥에 혈전이 생기면 심근 경색, 뇌에 생기면 뇌 혈전이다. 혈전이 몸속을 떠돌다 폐에 자리 잡으면 폐색전증을 일으켜 사망 위험을 높인다.특히 요즘처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는 혈전을 조심해야 한다. 땀 등으로 인해 몸속 수분이 지나치게 배출되면 피가 끈적해져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여름에 인체는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혈관이 팽창하고 이에 따라 피의 흐름이 느려지는데, 혈전이 생기..